소셜미디어 관련 책을 나름대로  생각해 보면서 추천을 드립니다. 

( 페이스북 그룹 안에서 어느 분이 올리신 글에 대한 답으로 만들게 되었습니다. )

가끔 관련한 도서 추천을 받게 되는데  사실 다른 이가  좋다고 하는 책을 100% 믿을 수는 없습니다. 사람마다 처한 상황이 틀리고  책을 이해하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책을 추천 받는 분들은  다른 이의 추천을 하나의 참고로 생각하고 본인의 관점에서  각각의 책과 대화를 해보신 후 선택하시는 것이 맞는 방법 같습니다.   책과의 대화는  오프라인 서점으로 가서 직접 책을  만나고 책을 느끼셔야 합니다.  

소셜미디어를 담당한다는 것은 단순히 소셜미디어 툴 사용을 잘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스킬은 기본이고 홍보, 마케팅에 대한 이해 뿐만 아니라 사람들에 대한 이해 등이 수반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 조금 오버하면 다른 사람을 따뜻하게 감싸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

소셜미디어에 대한 철학이나 개념, 정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오래된 책들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스킬이나 요령 등에 해당되는 책들은  계속 책이 버전 업이 되지 않으면  틀린 내용을  공부하게 됩니다 .
따라서  소셜미디어의 기능과 사용법을 다루거나 관련한 책들은  가장 최근의  변화 추세에 맞추어서 개정판을 낸 책인지 꼭 확인을 해야 합니다.   아무리 과거에 좋았어도  새롭게 플랫폼이 바뀌었다면 이를 지원해야 합니다. 

그리고 소셜미디어가 바꾸는 새로운 변화에 대한 이해와 확신이 같이 가야 할 것 같고요  그래서 몇 가지 책을 말씀드립니다.  ( 다만 추천된 책에는  마케팅 관련 책, 블로그 관련 책은  빠져 있습니다.  이 점 양해를 부탁 드립니다. )

1.  소셜노믹스  :  소셜미디어를 이해하기 위한 입문서로 강추 합니다.  

2. 좋아요 소셜미디어 :  소셜미디어 대행사를 하게 된 저자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됩니다.

3.  콘텐츠 룰 :결국은 콘텐츠 , 콘텐츠에 대해서 잘 정리가 된 책입니다.  이 책 역시 꼭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4.  드래곤플라이 이펙트 : 공공기관의 소셜미디어 담당자라면 꼭 읽어 보십시오.

5. Grouped 세상을 연결하는 관계의 비밀 : 좀 어려운 이론서를 그림과 간결한 글로 만든 책입니다.  만만하게 볼 책은 아닙니다.  이 책을 이해하면 길이 보입니다.

6.  소셜마케팅 정석 : 소셜미디어 담당자의  대부분의 업무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책의 미덕은  새롭게 버전업을 하고 필요한 양식들을 제공하고 있다는데 있습니다.   곁에 두고 참고 하시면 유용할 것입니다.

7.  페이스북 페이지 만들기 : 이 책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대해서 우리나라의 독보적인 책입니다.  역시 페이지 변화에 따라 최근에 대대적인  개정판을 내었으니 꼭 곁에 두고 사용할 책이라 생각 됩니다.

8. 소셜마케팅 : 현업의 대표적인 담당자들이 모여서 만든 책으로  SNS 담당자라면 필요한 부분을  알려주고 있어 공감할 수 있는 책입니다.  역시 실무자라면 곁에 두고 볼 책입니다.

9.  소셜켐페인 마음까지 마케팅 하라 : 다양한 소셜미디어 마케팅 사례들을 전략적인 측면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일단 재미가 있습니다.  소셜미디어의 활용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습니다.   이 책과 함게  ‘소셜 크리에티브’ (황성욱저)도 적극 추천 드립니다.  개인적으로 저자인 황성욱님은 발로 뛰면서 최신의 마케팅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어서  이분의 책은 두말하지 않고 구매를 하게 만듭니다.   ( 그러나  본 책 추천에서는   소셜미디어 라는 쪽에 비중을 두고  좀 더 나중에 나온  책을 추천하였습니다. )

10.  낯선사람 효과 : 이 책은  사람관계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책입니다.   5번의 이론서를 보다 쉽게 풀어 썼다고 보실 수도 있습니다 .  개인적으로 제목의 번역이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내용을 보시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11.  SNS마케팅 구멍가게 마인드가 정답이다. :  SNS로 자수성가한 게리 베리너첵의 책으로  SNS 마케팅에 대한 여러가지 의문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확신을 가지고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과연 B2C  사업을 하는  사람의 생각이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의 담당자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까 생각할 수  있지만 소셜이 지니는 본질이 사람,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라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 됩니다.

12. 페이스북 장사의 신 : 페이스북을 통해서 장사를 잘 하고 있는 여러분의 사례를 모아 놓았습니다.   각각의 사람들이 자신들의 친구들과 어떻게 소통을 하고 어떤 노력을 하는지 살펴 본다면 여러분이 지금 어떻게 소셜미디어를  사용해야 하는지 큰 통찰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국 대기업의 담당자들은 팬들을  마치 친구와 소통하듯 해야 한다고 볼 때  많은 시사점을 주고 있습니다.

13. 컨테이저스 : 이 책은 정말 보물 같은 책입니다.   입소문에 대해서  이론적으로 정립한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 우리나라에 이렇게 책을 쓰는 사람이 없는지 부러운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  스토리와 탄탄한 이론, 배경 데이터가 어우러진 명저입니다.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14.  기업의 평판, 소셜네트워크에 달려 있다.  : 요즘처럼 온라인 상의 평판이 기업의 경영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 때는 없었습니다. SNS의 확산과 활용은 자연스럽게 기업에 대한 평가를 모을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온라인 상의 위기를 어떻게 대응하고 관리할 것인가 하는 문제가 모든 기업들의 당면 문제가 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온라인 상의 평판 관리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몇 안되는 책입니다.

15.  소셜 분석 : 소셜미디어 담당자라면  꼭 부딪히는 문제인 소셜미디어와 관련된 데이터 분석에 대해서  다년간  이 분야에서 종사하면서 탄탄한 이론과 경험을 갖춘 저자는  실무자가 따라 갈 수 있는  좋은  길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역시 소셜 분석의 필독서라 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웹심리학‘ 이란 책이 있습니다.  좀 오래 된 책이지만  소셜미디어 는 사람이 중심인 미디어 입니다.  온라인에서 사람의 심리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 수 있다면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시도를 보다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에 대한 이해를 하는 하나의 참고서로 생각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하는 일이나 필요로 하는 것에 따라서 추천을 다르게 해드리고 싶습니다.  (아래는 하나의 예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 소셜미디어 와 그로 인한 변화 : 1 , 9, 11, 12
• 소셜미디어관련 업무와 스킬 : 1, 2, 3, 4, 6, 7, 8, 14, 15
• 소셜미디어 마케팅 /켐페인 기획 : 1, 2, 4, 8, 9, 13, 14
• 소셜미디어 관련 이론 : 1, 4, 5, 10, 13

( 공공기관의 담당자는 4를 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