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 총기난사 사건으로 본 페이스북의 대응 (재난/사고 페이지를 중심으로)
라스베가스에서 미국 최악의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 다음날 새로운 알림을 받아보았습니다.
제 페이스북 친구가 ‘라스베이거스 지역 폭력 사건’ 중 자신이 안전하다고 표시했습니다란 알림이었습니다.
아마도 총기사고가 난 라스베가스에 제 친구가 있었고 그 사고의 피해는 입지 않고 안전하다는 표시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클릭을 해서 ‘라스페이거스 지역 폭력 사건’이란 페이지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사실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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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고가 발생하면 세계 위기 신고 기관에서 페이스북에 알리고 페이스북은 재난/사고에 대한 페이지를 만든다. ( https://goo.gl/DKkxrB )
(재난/사고 : 사람들이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장소에서 지진, 허리케인, 총기 난사, 건물 붕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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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고에 대한 페이지를 통해서 사고 영향권 안에 있는 친구들을 알려주고, 그 친구들은 자신의 안전을 확인하거나 안전 확인 요청을 받아 자신의 상태를 표시할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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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고 페이지를 통해서 실시간으로 페이스북에 올라온 관련 콘텐츠를 모두 모아 볼 수 있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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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사고 지역에서 도움 요청이나 도움제공을 위치기반으로 지도에 표시해서 알릴 수 있도록 한다.
5. 재난/사고와 관련된 기부 켐페인을 모아서 보여준다.
이 기부 켐페인 중 하나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참여하고 친구를 초대하거나 공유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현재 기부금이 목표치 대비 얼마나 되고 있는가를 상세하게 보여주게 됩니다.
이 기부 켐페인은 아직 국내에서는 사용할 수가 없으며, 미국과 유럽 등에서 인가된 곳만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 상세한 내용은 고객센터 참조 https://goo.gl/K7Lkj2 )
이상 재난/사고가 발생시에 페이스북의 대응을 살펴 보았습니다.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과 도움을 제공하는 사람들을 연결하고, 관련된 뉴스를 큐레이션 해서 보여주고, 지인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며, 관련 기부 켐페인까지 연결시켜 주는 플랫폼의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