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전략 51 : 어느 노숙자의 구걸 방법에 대한 마케팅 전략 측면의 해석
길거리에서 종교간의 비교로 적선을 촉진하는 어느 노숙자의 모습에는 마케팅 측면의 다양한 요소와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길거리에서 종교간의 비교로 적선을 촉진하는 어느 노숙자의 모습에는 마케팅 측면의 다양한 요소와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공기업의 SNS 전형 시도가 성공하기 위한 7가지 고려 요소> 4월 27일 아세아경제에서 ‘ 페이스북·트위터로 공기업 취직한다 ‘는 기사가 보도되었다. 올 하반기에 공공기관의 직원을 채용할 때 과거와 같은 스팩을 비교하는 서류 전형 대신 SNS에서 미션을 수행하는 것으로 서류전형을 대신하는 새로운 채용시스템을 시범 운영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그간의 공기업 서류전형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는 기획재정부의 […]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지구상에서 가장 좋고 강력한 서비스가 페이스북일 것이다. 그러나 페이스북이라고 다른 어떤 서비스 보다 더 강력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고객이 좋아하는 서비스가 있다면 그것이 이제는 박물관에 들어가야 할 기술이나 서비스일지라도 그것을 선택하고 사용해야 한다.
왜냐하면 인간관계는 기술 중심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 중심으로 흘러 가는 것이 순리이기 때문이다.
3일만에 23만 5천명 이상의 좋아요와 만건 이상의 댓글 , 8천건 이상의 공유가 콘텐츠가 있다. 바로 ‘봉구스밥버거’ 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린 호소문이다. 원인과 결과를 떠나서 이 콘텐츠 하나의 위력은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이다.
도대체 아무런 광고도 없이 어떻게 이것이 가능했을까?
2013년 슈퍼볼을 통해서 몇가지 교훈을 생각해 보았다.
이제는 보다 폭 넓은 시각과 관심을 가지고 소통을 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TV 와 소셜미디어의 담을 헐고 결합을 생각해야 하고 , 이러한 메카니즘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콘텐츠 기획과 운영 능력이 필요한 시대이다.
이제는 슈퍼볼 경기 관중이나 시청자들이 단순하게 경기만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폰 등을 이용해서 트위터 같은 소셜미디어로 대화를 하면서 경기 관람을 하는 시대임을 말하고 있다. 일상 중에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소통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는 뜻이다.
경기의 중요한 고비 때보다도 정전시의 분당 트윗수(TPM)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는 소셜미디어를 통해서 극적인 경기 장면이 나올 때도 사람들과 대화를 하지만 게임이 중단된 상태에서는 일상의 모습으로 돌아가 늘 하듯이 소셜미디어 상에서 대화를 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B2B라고 할 때 우리가 무의식 중에 갖고 있는 선입관은 기업 내부의 어떤 프로세스나 원칙에 의해서 의사결정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고 이로 인해서 의사결정 과정 중에 사람이 관여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하게 됩니다. 기업의 시스템에 의해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는 점은 맞지만 사실은 기업의 의사결정도 최종적으로 사람이 내리게 됩니다. 제안된 내용이 맞는 지, 시장 상황이 어떤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어떤지 모두 사람이 관여를 하게 됩니다. 특히 CEO나 임원들의 생각과 지식, 경험, 심리적인 반응 등이 크게 작용을 하게 됩니다.
모든 경우 사람이 최종적인 의사결정의 열쇠 역할을 하게 됩니다. 소셜미디어 마케팅에서 B2B나 B2C를 따지는 것은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어느 경우든 사람에 의해서 결정이 되고 그 사람들이 만나는 곳이 바로 소셜미디어이기 때문입니다.
기업의 트위터나 페이스북 계정은 담당자의 것인가 , 기업의 것인가?
트위터나 페이스북 약관에 의하면 기업의 것으로 인식할 수있다.
그러나 최근에 법원에서 이와 상반되는 판결이 내려졌다. 무슨 문제가 있는 것일까?
회사 홍보용 트위터 계정의 주인을 가리는 법정 공방 – 그 공방에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그러하냐’와 ‘그러하다’ 두 페이지를 비교하니 팬수가 ‘그러하다’의 1/3 수준인 ‘그러하냐’가 이야기 하는 사람들 수는 약 8배가 가까이 높게 나왔다. 이는 좋은 콘텐츠가 가지는 특징으로 페이지 운영시 팬수의 증가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수로 , 높은 이야기 하는 사람들 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콘텐츠 공급능력이 꼭 필요하다.
‘402번 버스의 즐거움’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 주파수대에 맞는, 보랏빛 콘텐츠였다. 이 공감하기 쉽고 큰 반응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콘텐츠, 즉 좋은 콘텐츠로 단순하나 의외성을 갖고 구체적으로 이야기가 전개 되었으며 사진으로 사실임을 보여 주어 신뢰감을 높였다. 또한 승객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는 따뜻한 기사의 마음을 공감하며 받은 따뜻함을 전달하는 – 사람들의 감성을 움직이는 주제로 누구든 듣고 이야기를 전해 줄 수 있는 스토리를 갖고 있었다.
이런 특징을 갖고 있는 좋은 콘텐츠인 ‘402번 버스의 즐거움’은 페이스북의 콘텐츠 확산 메커니즘에 의해서 더욱 확산되어서 137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이 콘텐츠를 보고 61,600명이 넘는 좋아요와 1,185개의 댓글이 달릴 수 있었다.